은수미 측에 수사자료 유출 혐의 경찰관 구속

입력 | 2021-03-05 06:22   수정 | 2021-03-05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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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수미 성남시장의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 수사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현직 경찰관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공무상 비밀 누설 혐의를 받는 성남 수정경찰서 김 모 경감의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김 경감은 지난 2018년 은 시장의 경찰 수사가 진행될 당시, 성남 중원경찰서 소속으로 일하며 은 시장의 비서관을 만나 수사 결과 보고서를 보여주는 등 수사 기밀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