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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철
[뉴스터치] BJ 방송 때문에 '깍두기 재사용' 포착
입력 | 2021-03-09 06:51 수정 | 2021-03-09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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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다음 소식 보겠습니다.
″반찬 재사용 생방, 유명 BJ 덜미″
어제 하루, 유명 BJ 고모가 운영하는 돼지국밥집과 관련된 뉴스가 인터넷 공간을 뜨겁게 달궜어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그렇습니다.
부산의 한 유명 돼지국밥 식당에서 손님이 먹다 남은 깍두기를 재사용하는 모습이 생중계로 노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분주한 식당을 촬영하던 카메라에 반찬을 재사용하는 장면이 그대로 포착되는 모습인데요.
한 유명 BJ가 지난 7일 자신의 고모가 운영하는 부산의 한 돼지국밥 식당에서 일하는 모습을 라이브로 방송했다고 합니다.
영상은 소상공인을 홍보하겠다는 취지로 진행한 생방송의 일부 장면이라는데요.
앞서 해당 BJ는 고모의 국밥집에서 식당 일을 도운 뒤 해당일에 발생한 총매출의 두 배가 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고 합니다.
오히려 홍보가 독이 된 상황이 된 건데요.
현재 인터넷과 SNS,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부산 국밥집 반찬 재탕′과 같은 제목으로 짧은 영상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관할 구청은 해당 음식점에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라고 하는데요.
논란이 커지자 해당 BJ는 미숙한 방송 진행을 재차 사과했다고 합니다.
◀ 앵커 ▶
네, 부산하면 돼지 국밥으로 아주 유명한데요. 다른 돼지국밥집까지 불똥이 튀는건 아닌지 걱정스럽네요.
◀ 나경철 아나운서 ▶
네, 소상공인 홍보를 위해 촬영한 영상이 오히려 소상공인들에게 피해를 주게 생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