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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아스트라, 65세 이상 접종 가능"…정부 곧 결정
입력 | 2021-03-09 07:07 수정 | 2021-03-09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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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스트라제네카 백신도 65살 이상 고령층에 곧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백신에 대한 영국의 임상결과에서 충분히 효과가 검증됐다는 전문가들의 자문 결과가 나왔는데, 정부가 이번 주 접종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습니다.
김성현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효과 논란이 일면서 65살 이상에게는 접종이 보류됐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지난주 열린 정부자문위원회에서 전문가들은 65살 이상에게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영국의 임상 자료를 검토한 결과 80살 이상 접종자 가운데 입원 사례가 80% 넘게 줄었고, 70살 이상에게도 감염예방효과가 60~70%에 달하는 걸로 나타난 겁니다.
[정재훈/가천의대 예방의학과 교수]
″영국에서 수백만 명 단위의 대규모 데이터가 나오면서 논란이 일단락된 상태입니다. 따라서 외국 정부 같은 경우에는 65살 이상에 대해서도 사용을 적극적으로 고려를…″
요양병원 의료진과 환자 등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보류된 국내 65살 이상은 모두 37만 명.
정부는 이들에 대한 접종 여부를 이번 주안에 최종 결정하고, 구체적인 접종 시기는 2분기 물량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런 가운데 병원급 이상 의료인들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순조롭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접종도 본격화돼 지난주 서울대, 아산병원에 이어 세브란스, 삼성, 건국대병원 등에서도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누적 접종자는 31만 6천여 명.
전체 우선 접종 대상 가운데 41%가 접종을 마쳤고 요양병원의 접종율은 이미 80%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MBC 뉴스 김성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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