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재욱

구로자원순환센터 불…만취해 주차장 '쾅 쾅'

입력 | 2021-03-13 07:08   수정 | 2021-03-13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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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충남 당진에서 만취한 운전자가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 3대를 연달아 들이 받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서울 구로구에서는 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노동자 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발생했습니다.

이재욱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은색 SUV 차량과 충돌한 검은색 SUV차량이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 저녁 7시 20분쯤 충남 당진시 송악읍 한 식당 주차장에서 55살 김모씨가 운전한 차량이 주차된 차량 3대를 잇따라 충돌했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사고 당시 김씨는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였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어젯밤 11시 45분쯤에는 서울 구로구 구로자원순환센터에서 불이 나 4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이 불로 다친사람은 없었지만 센터에서 일하는 노동자 15명이 급히 대피하기도 했습니다.

이 시설은 서울 구로구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임시로 쌓아 두고 선별하는 곳으로 소방당국은 지하 1층에서부터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0시 15분쯤에는 부산 부산진구의 한 인쇄공장에서 불이나 20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공장내부와 인쇄 장비가 불에 타 1,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소방당국은 경찰과 합동감식을 벌여 화재원인을 밝힐 예정입니다.

MBC뉴스 이재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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