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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미얀마 군부, 쿠데타 비판한 '유명인 수배명단' 공개
입력 | 2021-04-07 06:57 수정 | 2021-04-07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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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입니다.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규탄해온 유명인사 신상이 담긴 ′수배 명단′을 배포하는 등 비판 세력에 대한 압박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미얀마 군부는 현지 언론에 ′국가 안정성에 영향을 주는 뉴스를 유포해 형법 505조 a항에 따라 기소된 사람′이라는 제목과 함께 명단을 실었는데요.
4일부터 6일까지 사흘간 명단에 실린 이는 총 60명으로, 수배명단에는 이들의 얼굴이 드러난 사진과 주소는 물론 SNS 계정까지 담겼습니다.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킨 이후 현재까지 최소 570명이 군경의 총격 등으로 숨지고 2천7백여 명이 구금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시위대도 군경의 유혈 진압에 맞서 수류탄을 던지는 등 양측의 충돌이 거세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