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식당 턴 강도에게…일자리 제안

입력 | 2021-04-07 07:23   수정 | 2021-04-07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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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를 털러 온 강도를 신고하기는커녕 오히려 일자리를 제안한 식당 사장님의 사연이 알려졌는데요.

여섯 번째 키워드는 ″부활절 강도에게 일자리 제안″ 입니다.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한 식당의 문 유리가 산산조각이 나 있는 모습인데요.

부활절이었던 지난 주말 새벽, 강도가 식당을 털려고 벽돌로 부순 겁니다.

하지만 강도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는데요.

45초 만에 울린 경보기에 멀리 가지 못하고, 식당 주인에게 꼬리를 잡혔습니다.

놀라운 일은 다음부터인데요.

아수라장이 된 현장을 확인한 식당 주인이 강도를 경찰에 신고하지도 않고 용서한 겁니다.

심지어 식당 소셜 미디어에 연락처와 함께 강도에게 구직 기회를 주겠다는 글까지 남겼는데요.

사장님의 선행에 감동한 걸까요.

이 글은 SNS에 순식간에 퍼져 강도를 돕겠다는 사람들까지 등장했다고 합니다.

투데이 이슈톡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