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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만취 미군, 한국인 3명 '묻지마 폭행'

입력 | 2021-05-31 07:08   수정 | 2021-05-31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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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경찰서는 술에 취해 이태원을 돌아다니면서 이유 없이 한국인 남성 3명을 폭행한 혐의로 주한미군 소속 34살 A씨를 입건했습니다.

미8군 평택기지 소속 하사로 알려진 A씨는 그제 밤 10시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길을 가던 남성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리거나, 오토바이를 타고 있던 또 다른 남성을 넘어뜨리고 폭행한 혐의 등을 받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미군 헌병에 인계했으며 조만간 소환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