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뉴스데스크
엠빅뉴스
14F
정치
사회
국제
경제
연예
스포츠
뉴스투데이
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1만 540m 바닷속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쓰레기
입력 | 2021-06-03 06:39 수정 | 2021-06-03 06:4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민간해저기술업체인 ‘캘러던 오셔닉’이 지구에서 세 번째로 깊은 필리핀 ‘엠덴’ 해연을 탐사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3월 필리핀국립대와 해양과학연구소가 탐사에 나선지 12시간 만에 인류 최초로, 1만 540m에 달하는 엠덴 해연에 내려갔는데요.
수심 1만m가 넘는 해연에는 미지의 심해 생명체들이 아닌,
비닐봉지와 플라스틱, 인형 등 사람들이 버린 수많은 쓰레기가 떠다니고 있었습니다.
쓰레기가 어떻게 해저까지 도달했는지 아직 연구가 더 필요한 상태지만
탐사에 참여했던 ′온다 박사′는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바다를 바꿔 놓았고, 얼마나 심각한 오염이 진행되고 있는지 세계에 알릴 책임을 느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