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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나뭇가지 넘었다고…25년 전나무 반으로 '싹둑'
입력 | 2021-06-25 06:49 수정 | 2021-06-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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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가정집 사이에 나무 한 그루가 있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면 나무가 반으로 기이하게 잘린 모습인데요.
영국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이 나무는 50대 ′미스트리′ 집 마당에 심어진 25년 된 전나무인데요.
그런데 나뭇가지의 반이 노부부가 사는 옆집 마당으로 넘어가자 부부는 나무에 몰려드는 새들 때문에 소음 피해를 겪는다며 나무의 절반을 잘라버린 겁니다.
주민은 거리의 상징이던 나무가 흉측하게 잘리자 안타깝다는 반응을 내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