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잘 생겼으니 감형" 황당한 요구 논란

입력 | 2021-07-08 06:48   수정 | 2021-07-08 0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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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과속 운전을 하다 두 명의 목숨을 앗아간 혐의로 중형을 선고받은 남성에 대해 일부 여성들이 두둔하고 있다는데요.

세 번째 키워드는 ″잘 생겼으니 감형″ 황당한 요구″입니다.

법정에서 자신의 형량이 선고되자 놀란 표정을 짓는 남성.

미국 플로리다에서 과속 운전으로 모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재판에 선 ′카메론 헤린′인데요.

그의 외모 때문에 일부 여성들이 헤린을 형을 줄여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논란입니다.

지난 2018년 5월 당시 18세였던 헤린은 친구와 자동차 경주를 하며 시속 100km로 달리던 중 24살 엄마와 유모차에 타고 있던 1살 아기를 숨지게 했는데요.

3년간의 재판 끝에 헤린은 지난 4월 징역 24년형의 중형을 선고받았는데,

재판 과정이 방송을 통해 중계됐고 이 과정에서 헤린의 형량을 줄여달라는 황당한 요구까지 나온겁니다.

범죄자의 외모가 화제가 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지난 2014년 머그샷으로 주목을 받은 미국의 한 갱단 출신 범죄자는 실제 모델로 활동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