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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동건
펜싱 남자 에페 단체, 중국 꺾고 동메달…'사상 최초'
입력 | 2021-07-31 07:08 수정 | 2021-07-31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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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펜싱이 올림픽 남자 에페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박상영, 권영준, 송재호, 마세건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에페 대표팀은 어제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단체전 동메달 결정전에서 중국을 45대 41로 제치고 동메달을 땄습니다.
우리 대표팀은 한때 4점차까지 벌어지며 중국에 끌려갔지만, 8번째 경기에서 권영준이 동점을 만들고, 마지막 주자 박상영이 45점을 먼저 따내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