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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국·찌개, 사 먹으면 편한데 왜 손수 끓여요?"

입력 | 2021-10-19 06:35   수정 | 2021-10-19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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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코로나19로 식사는 집에서 하면서도 반찬은 사 먹는 사람이 많은데요.

밑반찬뿐 아니라 국이나 탕, 찌개와 같은 주요리도 구입해 먹는 경우가 늘었다고 합니다.

온라인 쇼핑몰 ′마켓컬리′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번 달 12일까지 반찬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 증가했고요.

반찬 종류별로 보면 지난해 33%였던 밑반찬 비중은 올해 28%로 줄었지만, 국, 찌개와 같은 주요리 판매량은 2배 이상 증가하면서 전체 반찬 판매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같은 기간 12%에서 16%로 늘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밑반찬은 사 먹더라도 국, 탕, 찌개는 손수 재료를 준비해 집에서 요리해 먹는 가정이 많았는데요.

가정 간편식 종류가 다양해지면서 국과 찌개 같은 요리도 완제품으로 구입해 먹을 수 있고, 물가가 오르면서 식재료 구매 부담이 커지자 간단히 데우기만 하면 되는 간편식으로 식비 부담을 줄이려는 사람도 급증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