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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열어보기] 강남 집값 미스터리‥매물 쌓이는데 최고가 행진

입력 | 2021-11-10 06:37   수정 | 2021-11-10 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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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뉴스 열어보기′ 시작합니다.

◀ 앵커 ▶

먼저, 중앙일보부터 볼까요?

◀ 앵커 ▶

최근 서울 집값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는 조사가 나왔는데 강남 3구에서는 오히려 최고가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합니다.

대출 규제 등으로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이면서 시세보다 낮은 급매물도 나오고 있지만, 강남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는데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15일에 매매된 서초구 반포동의 한 아파트는 직전 최고가보다 2억 원 오른 38억 원에 거래됐다고 합니다.

거래 절벽 속에서도 강남에서 유독 최고가 거래 이어지자 일각에서는 과거 횡행했던 ′집값 띄우기′가 재현되는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중앙일보 하나 더 살펴봅니다.

건강보험공단의 자료에 따르면 전국에서 고혈압 환자는 충남 서천군, 당뇨병 환자는 전남 고흥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반면 고혈압, 당뇨병 환자가 모두 적은 곳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로 조사됐다는데요.

지난해 1인당 연평균 진료비를 지역별로 비교하면 전남 신안군이 344만 원으로 가장 많았고, 가장 낮은 지역은 경기도 수원 영통구로 101만 원을 지출했다고 합니다.

건강보험공단 관계자는 ″전남 신안군은 65세 이상이 전체 인구의 약 35퍼센트를 차지하고 있어서 만성질환자나 1인당 진료비가 많이 나왔지만, 수원시 영통구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의 7퍼센트 정도를 차지해 관련 비율이 낮았다″고 설명했다고 합니다.

◀ 앵커 ▶

이어서 서울경제 살펴봅니다.

코로나19로 비대면 거래가 많아진 가운데 중고 거래 1위 플랫폼인 ′당근마켓′의 허점을 노린 사기 행각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판매자가 본인 집 현관 문고리에 물건을 걸어두면 구매자가 비대면으로 물건을 확인한 뒤 입금하는 ′문고리 거래′ 중에 물건만 가져가고 잠적하는 사기가 크게 늘었다는데요.

′대리 동네 인증′을 해주겠다며 전화번호와 인증번호 등을 가로채는 수법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비대면 거래 사기가 늘자 당근마켓도 뒤늦게 피해자 보호 조치에 나섰지만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 앵커 ▶

다음은 조선일보입니다.

한국 젊은이들의 독립 문화가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근거리에 부모가 살더라도 결혼 전에 집을 나와서 홀로 ′1인 가구′를 꾸리는 이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는데요.

전문가들은 돈보다 자기 시간을 더 중시하는 Z세대의 특징이라고 설명한다고 합니다.

통근 시간이 길더라도 가능하면 부모와 함께 살며 생활비를 절약하는 것이 기성세대의 미덕이었다면, Z세대들은 돈을 좀 쓰더라도 출퇴근 시간을 줄이고 자유와 시간을 택하겠다고 말한다는 겁니다.

또, 밀키트와 세탁 대행 스타트업 등 이제 ′엄마 도움′이 없어도 되는 각종 서비스가 등장하면서 독립의 문턱이 낮아졌다고 합니다.

◀ 앵커 ▶

끝으로, 서울신문입니다.

플라스틱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길고양이까지 위협하고 있다고 합니다.

동물권단체 케어는 지난 6일 서울시 광진구에서 길고양이 목에 플라스틱 고리가 달려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데요.

이번 달 들어서만 서울 광진, 강남, 인천 등에서 유사한 제보 4건이 케어에 접수됐다고 합니다.

구조된 고양이는 모두 같은 모양의 플라스틱 물뿌리개 뚜껑을 목에 걸고 있었다는데요.

배달 문화로 포장용기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운데 플라스틱 쓰레기가 길거리 동물에겐 ′지뢰′가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뉴스 열어보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