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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요안나 캐스터
[날씨] 내륙 산지 눈길 조심‥주말, 추위 누그러져
입력 | 2021-11-13 07:18 수정 | 2021-11-13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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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계절을 잊은 듯한 추위가 이어지면서 내륙 산지로는 눈까지 내렸는데요.
현재 태백산으로 가 보시면 아직까지도 눈이 소복이 쌓여 있는 모습입니다.
주말 동안 산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눈길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도 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이 0.6도로 올가을 들어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한낮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추위가 차츰 풀리겠습니다.
오늘 최고 기온 서울이 13도까지 오르겠고요.
내일은 16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내일 아침의 수도권과 영서 지역에 비가 내릴 텐데 양 자체가 많지 않아서 비로 인한 큰 불편함은 없겠습니다.
다만 오전부터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공기질이 차츰 탁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동해안 지역에 계신 분들은 산불 나지 않도록 각별히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아침 영하권을 보이는 곳이 많습니다.
춘천이 영하 4.1도, 원주와 안동이 영하 1도입니다.
한낮 기온은 서울이 13도, 대전 15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고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모처럼 수능 한파가 없을 예정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