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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수도권 병상 가동률 '빨간불'‥오늘 2천 명 안팎 예상
입력 | 2021-11-15 06:03 수정 | 2021-11-1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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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오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2천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 앵커 ▶
단계적 일상회복에 가장 중요한 지표인 위중증 환자가 늘고 있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어젯밤 9시 기준 전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867명, 전날 같은 시각보다 395명 적은 숫자입니다.
이중 81.7%는 수도권에서 나온 걸로 조사됐습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기준으로는 2천 명 안팎의 환자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중앙보훈병원의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어제까지 97명의 환자가 나오는 등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을 중심으로 집단 돌파감염이 확산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위중증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적지 않은데, 어제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483명으로 이틀 연속 4백8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정부가 지금의 의료체계에서 감당할 수 있다고 밝혔던 500명에 육박한 수치입니다.
병상 확보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부가 일상회복 조치를 중단하는 비상계획 발동 기준으로 제시한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75%인데, 서울과 인천은 75%를 넘어섰습니다.
전문가들은 계절적 영향으로 유행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최원석/고대 안산병원 감염내과 교수]
″겨울철이 되면 환자 발생 수가 많아질 수밖에 없거든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더 추워지기 전에 보통 (접종 간격) 4개월 넘어가면 부스터샷을 접종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어떤가‥(하는 의견도 있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78%를 넘어선 가운데 오늘부터는 50대 연령층과 기저질환자, 경찰이나 군인 등 우선 접종 직업군에 대한 추가 접종이 시작됩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