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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윤선
강원 양양 산불 2시간 만에 진화‥10명 대피
입력 | 2021-11-15 06:09 수정 | 2021-11-15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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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10시쯤 강원도 양양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2시간 만에 꺼졌습니다.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인근 펜션 투숙객 10명이 대피하고 산림 5천 제곱미터가 불에 탔습니다.
공윤선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산등성이를 따라 거센 불길이 이어집니다.
어젯밤 10시쯤 강원 양양군 서면 장승리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났습니다.
소방당국은 인력 314명과 장비 205대를 긴급 투입했고, 큰 불은 2시간여 만인 오늘 새벽 0시 10분쯤 꺼졌습니다.
불이 번지는 방향에 있던 인근 펜션 투숙객 10명이 마을회관으로 대피했지만,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다만 산림 5천 제곱미터가 탄 것으로 추정됩니다.
양양에는 11일부터 건조주의보가 발령돼 있었지만, 화재 당시엔 초속 0.7m의 다소 약한 바람이 불고 있어 진화에 큰 어려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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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이야″
시뻘건 불길이 건물을 집어삼킬듯 타오릅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서울 구로구에 있는 한 중학교의 건물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당시 필로티 구조의 1층 주차장에서 시작돼 3층 강당까지 번지다 1시간만에 꺼졌습니다.
이 불로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당직 중이던 학교 관계자 1명이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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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쯤 중부내륙고속도로 창원 방향 성주주유소에서 기름을 넣은 승용차 11대가 달리다 갑자기 서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물이 섞인 휘발유가 주입되면서 차량이 갑자기 고장 났기 때문인데, 해당 주유소는 ″주유소의 주유탱크에 물이 있는지 모르고 휘발유를 옮기다 사고가 일어났다″며 ″문제가 발생한 차주들에게 보상하겠다는 안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공윤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