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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1주택자 종부세 면제 검토"‥한국시리즈 관람
입력 | 2021-11-15 06:14 수정 | 2021-11-15 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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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종부세 전면 재검토를 약속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에겐 면제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기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국가대표 야구팀 점퍼 차림으로 고척스카이돔에 나타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2030 청년들과 주먹인사를 나누고 기념촬영 요청에 응한 뒤 야구팬들과 나란히 줄을 서서 야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위드코로나로 관람이 가능하다 해서 저도 보고 싶다고 했더니 그리고 또 우리 캠프에서 (일정을) 만든 모양입니다.″
응원가 등 육성 응원이 여전히 금지된 탓에 윤 후보는 차분하게 야구 관람에 집중했습니다.
다만 야구장 응원과 집회에 차이를 두는 정부의 방역 정책에 대해선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비판했습니다.
[윤석열/국민의힘 대선 후보]
″<야구장은 1만 명 넘게 들어오는데 (정부가) 집회는 제약을 하고 있다 이런 지적이 나오는데요.> 제가 과학적이지 못하다고 그랬지 않았습니까.″
윤 후보는 SNS를 통해선 정부의 종합부동산세 정책을 비판했습니다.
″종부세는 세금 폭탄″이라면서 ″종부세를 재산세에 통합하거나 1주택자는 종부세를 면제하는 방안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공시가격 인상 속도를 낮추고 장기보유 고령층 1주택자에게 납부를 유예하는 제도도 도입하겠다″며 고가 1주택자와 다주택자들의 표심을 공략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에선 ″날로 심각해지는 자산 불평등에 대한 눈곱만큼의 문제의식조차 찾아볼 수 없고, 극소수 땅부자와 집부자들의 환심을 사려한다″는 비판이 나왔습니다.
선대위 구성을 둘러싼 신경전은 계속됐습니다.
′허수아비 노릇은 안한다′는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 대해, 윤 후보는 ″그 분의 경륜과 의견을 존중할 텐데 어떻게 허수아비가 되겠냐″며 수습을 시도했습니다.
다만 김 전 위원장이 사실상 전권을 요구한데 대해선 ″선거조직은 다양한 국민의 참여와 전문성이 있는 팀 간에 조화를 이뤄야 한다″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습니다.
MBC뉴스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