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영국 옵서버 "화이자 백신 30배 폭리‥원가 1,193원"

입력 | 2021-12-07 06:57   수정 | 2021-12-07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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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제약회사 화이자가 코로나 19백신으로 원가 대비 30배에 가까운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는데요.

두 번째 키워드는 ″화이자 백신 1천 원인데 3만 원에?″입니다.

화이자 백신 1회분의 원가는 76펜스, 우리 돈 약 1,193원이지만 화이자는 영국 정부에는 1회 분당 22파운드, 우리 돈 3만 4천 원에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가디언 일요일판 ′옵서버′가 보도한 건데요.

영국 정부가 화이자와 백신 1억 8천900만 회분 계약을 체결하며 비밀 유지 조항에 합의하면서 앞으로 발생할 분쟁 절차는 비밀에 부쳐지는 것으로 드러났다는 겁니다.

이번 폭로는 톰 프리든 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 국장이 ″화이자가 코로나19 기간 백신 판매로 폭리를 취했다″고 비난한 후 나온 것인데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화이자 측은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옵서버가 추정한 원가에는 연구, 유통 등 기타 비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이라며 ″코로나 19백신의 세전 이익률은 20% 초반에 불과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