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정영훈

국제유가, 우크라 전쟁 이전 수준 90달러 아래로

입력 | 2022-08-05 12:11   수정 | 2022-08-05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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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경기침체 우려 속에 우크라이나 전쟁 이전 수준으로 돌아갔습니다.

현지시간 4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대비 배럴당 2.3% 하락한 88.50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격이 배럴당 90달러 밑으로 떨어진 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기 전인 지난 2월 10일 이후 처음입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10월물 브렌트유도 장중 배럴당 93.20달러 수준까지 내려와 지난 2월 21일 이후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