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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주
"열흘 내 정점‥하루 최대 37만 명 전망"
입력 | 2022-03-11 14:27 수정 | 2022-03-1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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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정부는 열흘 안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맞으며 주간 평균 37만명의 확진자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박진주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8만2,987명입니다.
어제보다 4만4천명 넘게 감소하며 사흘 만에 30만 명 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나흘 째 천 명대를 유지했고, 사망자도 229명 추가돼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다만 확진자 규모는 일주일 전의 1.1배, 2주 전의 1.7배 수준으로 증가 폭은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행이 정점 구간에 진입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부도 오미크론 유행이 앞으로 열흘 안에 정점을 맞게 될 걸로 전망했습니다.
이 기간 주간 평균 하루 확진자는 최대 37만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김부겸/국무총리]
″정부는 이 기간 동안 중증 환자와 사망자를 줄여 국민 생명을 보호하는 데 방역의 최우선 목표를 두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는 14일부터는 입원중인 경증의 확진자는 일반 병상에서도 치료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주부터는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추가 PCR검사 없이 확진으로 판정하기로 했습니다.
신속한 판정을 통해 60세 이상 확진자의 경우 검사받은 의료기관에서 곧바로 먹는 치료제도 처방받을 수 있게 됩니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3차 접종까지 마치면 치명률이 독감 수준이지만 미접종자에겐 결코 가벼운 질병이 아니라며 3차 접종을 꼭 받을 것을 요청했습니다.
MBC뉴스 박진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