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시뉴스이유경

11월 출생아 첫 1만 명대‥25개월째 자연 감소

입력 | 2022-01-26 16:59   수정 | 2022-01-26 17:13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지난해 11월 출생아가 사상 처음으로 2만 명을 밑돌면서 우리나라 인구도 25개월 연속 자연감소했습니다.

통계청 ′2021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9천800명으로 1년 전보다 254명 감소했습니다.

월별 출생아 수는 2015년 12월부터 72개월째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세를 이어갔고, 인구 1천 명당 출생아 수를 나타내는 조출생률 역시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11월 사망자 수는 2만8천426명으로 전년 대비 2천823명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11월 국내 인구는 8천 626명이 감소했고, 지난해 1월부터 합한 자연감소분은 4만 1천876명으로 이미 2020년 연간 감소분을 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