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나만 금메달 없어' 트루소바 '원더우먼 한풀이'

입력 | 2022-02-20 20:04   수정 | 2022-02-20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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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 대회 마지막을 장식했던 피겨 갈라쇼.

주인공은 뜻밖의 인물이었습니다.

◀ 리포트 ▶

네, 자기만 금메달이 없다며 서러운 눈물을 흘렸던 러시아의 트루소바.

갈라쇼에선 드디어 원하던 주인공이 됐습니다.

원더우먼으로 변신해 힘차게 날아오르고!

곡예에 가까운 연기로 모두를 놀라게 합니다.

한 번으론 아쉬웠는지 무대에 다시 등장해 정성스럽게 ′램프의 요정′ 지니를 불러냅니다.

익살스런 연기를 펼치는 지니에게 트루소바는 어떤 소원을 빌었을까요? 금메달?

갈라쇼에 진심인 선수들, 여기 또 있습니다.

복싱 선수처럼 상의까지 벗어던진 열연에 친숙한 에어로빅 댄스로 웃음도 선사하고요.

정식 경기에선 금지된 화려한 ′백플립′까지 선보였습니다.

부담감을 내려놓고 무대를 즐긴 선수들!

보기 좋네요.

영상편집 / 김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