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맑고 큰 일교차‥수도권 밤 한때 미세먼지

입력 | 2022-03-01 20:53   수정 | 2022-03-01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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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속하게도 비가 살짝 오다 그쳤습니다.

비구름 뒤로는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가 내려오면서 밤사이에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집니다.

아침 출근길 서울은 영하 3도 등으로 반짝 추워지겠고요.

낮에는 따스한 햇살이 내리쬘 것으로 보입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커지겠는데요.

입고 벗기에 편한 적절한 겉옷이 필요하겠습니다.

또 비가 와도 대기가 바짝 메마른 탓에 산불 예방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오늘 강원 영동 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다시 내려졌고요.

부산과 울산 등지는 열흘 넘게 건조 경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내일은 강원 산지를 중심으로 강풍특보마저 내려지겠는데요.

조그마한 불씨가 대형 산불로 번지지 않도록 조심 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에는 옅은 안개가 끼겠고 낮에는 맑겠습니다.

또 내일까지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오늘보다 2도에서 9도가량 떨어집니다.

서울의 최저기온 영하 3도, 대구 0도, 광주 영하 1도가 되겠고 낮 기온은 서울 8도, 부산 13도까지 오르겠습니다.

한동안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는데요.

하지만 내일 밤부터 미세먼지가 들어오면서 주 후반까지 머무를 가능성이 있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