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염규현

[터치M] 유권자의 속마음‥이념 지형도

입력 | 2022-03-09 20:43   수정 | 2022-03-09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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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여기는 터치M입니다.

조금 전에 저희 유튜브 댓글을 통해서 개표 상황 좀 빨리 전해주세요, 그런 분이 계셨거든요.

제가 왜 바로 할 수 없는지 알려드릴게요.

보시면 서울이랑 경기는 지금 다 이렇게 미개표 상황이고요.

지금 전국 개표율이 0.1%밖에 안 됩니다.

지금 비어 있는 곳이 너무 많아서 이건 제가 색이 채워지면 돌아와서 설명을 드리고요.

그 사이에 제가 아까 못 전해드린 유권자들의 속마음 짧게 전해드리겠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이념 지형도 여쭤봤고요.

이념 지형은 큰 화면을 통해서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위가 지난 대선이고요.

아래가 이번 대선입니다.

파란색 막대가 줄어든 게 보이시죠?

자신이 진보 성향이라고 밝힌 유권자 수가 그만큼 줄어든 거고요.

반면에 빨간색은 늘어난 거 보이시나요?

보수라고 밝힌 유권자가 늘었습니다.

중도 유권자도 늘었죠.

정리해 보면 중도와 보수는 좀 늘어난 반면에 지난 5년 사이에 진보라고 밝힌 유권자는 줄었다 정리해볼 수 있겠는데요.

이건 아마도 지난 대선이 탄핵 이후에 치러진 대선이다 보니까 좀 그런 영향이 반영된 게 아닌가 싶고요.

그런 이해를 토대로 이번에 지지한 후보별 이념 성향을 보면 이재명 후보 삼각형 보이십니까?

중도랑 진보가 확실히 높고 보수가 좀 작은 게 보이시죠?

반면 윤석열 후보는 중도랑 보수가 훨씬 더 높네요.

그리고 진보가 상대적으로 작은 모습 나타납니다.

두 후보를 겹쳐보면 이렇게 대칭형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알 수 있고요.

심상정 후보만 단독으로 보면 확실히 중도가 높군요.

저는 진보가 높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중도가 높고 진보가 약간 낮춰진 모습 볼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 사실 안철수 후보와의 단일화 때문에 좀 진보가 결집하는 거 아니냐 이런 분석이 민주당 내에서 나왔었거든요.

심상정 후보의 진보 표심이 짧은 이유가 거기에 있는 건 아닌지 개표 결과 지켜봐야 할 것 같고요.

세 후보 겹쳐보면 이런 모양이 나타납니다.

지금까지 유권자 표심 살펴봤고요.

이제 개표가 속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조금 더 개표함이 열리면 다시 개표 결과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터치M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