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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인
윤석열 당선인 "통합과 번영의 시대 열 것"‥'국민통합' 강조
입력 | 2022-03-10 19:24 수정 | 2022-03-10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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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20대 대통령 선거는 유례없는 치열한 접전 끝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당선으로 결론을 맺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오늘 대국민 기자회견을 열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다″며, ′국민통합′을 강조했습니다.
먼저, 김정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국회를 찾아 대국민 기자회견에 나선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의 첫 메시지는 ′국민통합′이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국민을 편 가르지 말고, 통합의 정치를 하라는 국민의 간절한 호소입니다… 저는 이러한 국민의 뜻을 결코 잊지 않겠습니다.″
불과 0.73 퍼센트 포인트, 24만 7천여 표라는 역대 가장 적은 차이로 대선 승리를 거둔 윤 당선인은 ″진보와 보수, 영호남이 따로 없을 것″이라며, 야당과의 협치도 약속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민생을 살리고, 국익을 우선하는 정치는 대통령과 여당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합니다. 의회와 소통하고 야당과 협치하겠습니다.″
정치 입문 이후 내내 강조해왔던 대로 공정과 정의, 상식의 나라를 만들겠다고 밝혔고,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차기 정부의 정책 기조로 내걸겠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윤석열/대통령 당선인]
″윤석열 정부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바로 세워 위기를 극복하고 통합과 번영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정부 주도가 아닌 민간 중심 경제″로의 전환과 함께 성장과 복지의 공정한 선순환도 강조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또 부정부패는 편을 가리지 않고 엄단하고 국민과의 소통은 늘려 언론 앞에도 자주 서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아울러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경제·방역·의료 등 코로나19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룰 조직을 인수위 안에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MBC뉴스 김정인입니다.
영상취재: 장재현 / 영상편집: 문철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