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가영 캐스터

[날씨] 휴일, 중부 지방 중심 소나기 가능성‥남부는 '무더위'

입력 | 2022-07-16 20:32   수정 | 2022-07-1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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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호우주의보는 해제가 됐지만 지금도 중부와 경북 지방 곳곳에 다소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기 상층에 한기가 자리한 가운데 불안정이 매우 강해졌기 때문인데요.

이들 지역에서는 앞으로 늦은 밤까지도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휴일이자 제헌절인 내일도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 가능성이 있는데 강도는 오늘보다 약할 것으로 보이고요.

남부 지방은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33도 안팎의 무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늦은 밤부터는 장마전선이 제주와 전남 해안 지방을 중심으로 영향을 주겠고 모레부터는 강하게 발달해 북상을 하겠는데요.

이번에는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제주와 남해안 지역에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보되어 있어 미리 대비를 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부터 저녁 사이 수도권과 강원도 충북과 경북 북부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요.

동해안과 제주에서는 너울성 파도를 조심하셔야겠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기온 23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겠습니다.

낮 기온도 서울이 29도, 대구가 33도까지 올라 덥겠습니다.

다음 주 남부 지방은 주 후반까지도 장맛비가 오락가락하겠고요.

중부 지방은 구름만 지나는 가운데 갈수록 더 더워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