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송기성

[톱플레이] 벽에 박히고 땅에 박히고‥'나에게 왜 이런 일이'

입력 | 2022-08-18 20:48   수정 | 2022-08-18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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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좀처럼 보기 드문 벽에 박히고 땅에 박힌 야구공 이야기로 톱플레이 출발합니다.

◀ 리포트 ▶

마이너리그 경기입니다.

멀리 뻗어나가는 타구~

그런데 어? 공이 사라졌어요!

아~ 공이 담장에 박혔습니다.

아니 양궁도 아니고.. 과녁에 명중한 화살처럼 그대로 박혔어요.

타자는 이미 3루에 도착했지만... 이런 경우 2루타로 인정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발길을 돌려야겠죠?

수비도 공을 꺼내보려다 담장만 더 망가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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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보다 더 억울한 선수도 있습니다.

파울인 것 같은 상황인데.. 포수가 바로 공을 집어서 태그아웃 시킵니다.

느린 그림으로 다시 보니, 와~ 신기하게도 공이.. 홈플레이트 앞에 그대로 박혔어요.

보통 타구가 홈플레이트 뒤로 와서 파울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황당한 타자도 고개만 절제절레 흔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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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20세 이하 여자 월드컵입니다.

프랑스를 꺾어야만 8강 진출이 가능한 대표팀.

몇 차례 결정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아쉽게 득점 기회를 놓치고... 후반 29분, 위기가 찾아옵니다.

프랑스의 위협적인 역습!

김경희 골키퍼가 한 번은 잘 막아냈는데, 타점 높은 헤더는 손을 쓸 수가 없었네요.

결국 0대1로 패하며 8강행이 무산됐지만... 최선을 다한 우리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톱플레이였습니다.

영상편집: 김관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