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김세영

이 시각 수원 월드컵경기장 응원전‥잠시 뒤 한국 첫 경기

입력 | 2022-11-24 20:20   수정 | 2022-11-24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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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뜨겁지만 안전한 응원, 해야겠습니다.

이번엔 수원 월드컵 경기장 다시 연결합니다.

김세영 기자, 거기도 분위기가 많이 달아올랐겠는데요?

◀ 기자 ▶

네, 오후 7시부터 입장이 시작된 이곳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응원객들의 입장이 잇따르면서 잔디구장이 계속 채워지고 있습니다.

조금 전부터는 무대에서 사전 공연도 시작되면서, 분위기도 달아오르는 모습입니다.

두 시간쯤 뒤 경기가 시작되면 만여 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하고 있는데요.

주최 측은 운동장에 1만 5천 명이 들어차면 2층 관람석을 개방할 계획이고, 응급의료진과 경찰도 250여 명이 배치된 상태입니다.

경기장 입장을 앞두고 월드컵경기장 바깥에는 일찌감치 긴 줄이 만들어졌습니다.

초유의 초겨울 월드컵, 두터운 겉옷 안에 빨간색 셔츠를 갖춰 입고 응원도구를 든 시민들은 너나 할 것 없이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이곳 외에도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전이 곳곳에서 열리는데요.

인천도 축구전용구장과 송도 컨벤시아에서 단체 응원전이 펼쳐집니다.

한강 반포지구에 있는 서울웨이브 아트센터, CGV 영화관 등 응원이 가능한 실내 공간에도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습니다.

경북대와 전주대, 충남·충북대 등 전국 각지의 대학가에서도 수백 명 단위의 응원전이 예정돼 있고요.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주최하는 전국 12곳의 응원행사에는 약 4만 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