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건물 아래 우글우글‥딱정벌레로 뒤덮인 아르헨 마을

입력 | 2022-01-20 06:58   수정 | 2022-01-20 0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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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 한 작은 마을에 딱정 벌레가 급증해 주민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라는데요.

네 번째 키워드는 ″딱정벌레로 뒤덮인 아르헨 마을″입니다.

아르헨티나 중부 팜파 지역의 ′산타 이사벨′ 마을인데요.

건물아래 장판을 들추자, 검은콩처럼 생긴 무언가가 우글우글 모여있습니다.

집 앞 정원은 물론 수영장을 점령한 이것!

바로 딱정벌레인데요.

이달 초부터 수천 마리 딱정벌레가 마을 곳곳에 파고들어 주유소 파이프를 막고 건물 지붕까지 훼손했다고요.

현지 당국은 최근 아르헨티나에 40도가 넘는 폭염과 폭우때문에 딱정벌레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설명인데요.

산타 이사벨 당국은 딱정벌레는 빛이 있으면 모여 들기때문에 거리와 공공건물의 조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