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이슈톡] 10층 난간서 대롱대롱‥인도 아이, 목숨 걸고 옷 줍기

입력 | 2022-02-15 06:59   수정 | 2022-02-15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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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고층아파트에 사는 여성이 아래층을 떨어진 옷을 줍기 위해 아들을 천에 매달아 내려보낸 장면이 공개돼 비난이 일었는데요.

세번 째 키워드는 ″″옷 주워와″ 10층서 아들 대롱대롱″입니다.

아슬아슬. 아파트 난간 위에서 천을 붙잡고 있는 남자아이!

바로 위층 난간에선 한 중년 여성 주위로 할머니와 형제로 보이는 아이들이 천을 잡고 끌어올리고 있죠.

위태로운 이 장면은 지난 6일 인도 북부 도시 파리다바드의 한 아파트에 벌어진 실제 상황입니다.

알고 보니 10층에 사는 엄마가 한층 아래 떨어진 옷을 주워오게 하려고 아들을 내려보낸 것이었는데요.

다행히 아이는 난간 안으로 무사히 들어왔습니다.

영상이 공개되자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 엄마를 향해 ″이 여성은 체포돼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는데요.

현지 경찰 간부도 트위터에 해당 영상을 공유하며 ″부주의, 무감각, 무책임의 극치″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