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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수한
국민의힘 재보궐 5곳 중 4곳서 승리
입력 | 2022-03-10 05:59 수정 | 2022-03-10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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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이번엔 대통령선거와 함께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 3곳에 후보를 내놓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은 모두 5곳 가운데 4곳에서 어렵지 않게 승리했습니다.
대구 중구·남구에서도 국민의힘 출신의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 리포트 ▶
이른바 정치1번지 서울 종로 보궐선거에선, 감사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가 당선돼, 10년 만에 보수정당이 승리했습니다.
최재형 후보 52.1%, 민주당 출신으로 무소속 출마한 김영종 전 종로구청장 28.4%. 정의당 배복주 후보가 15.3%를 득표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낙연 전 의원의 사퇴로 보궐선거를 치르게 된 데 대해 책임을 지겠다며 후보를 내지 않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전면전을 벌인 서울 서초갑에선, 국민의힘 조은희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지난 2018년 서초구청장 선거 이후 4년 만에 민주당 이정근 후보와 재대결했는데, 이번에도 조 후보가 이 후보를 따돌렸습니다.
곽상도 전 의원의 대장동 뇌물 의혹으로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않은, 보수의 텃밭 대구 중구·남구에선 초접전 승부가 벌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출신인 무소속 임병헌 후보 22.4%로 21.6%를 얻은 국민의당 권영현 후보를 아슬아슬하게 따돌렸고, 민주당 백수범 후보는 19.4%에 그쳤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으면서 민주당이 후보를 내지 않은 경기 안성과 충북 청주 상당은 각각 국민의힘 김학용 후보와 국민의힘 정우택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로 무혈입성했습니다.
MBC뉴스 윤수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