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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진
백악관 "당선 축하‥함께 일하길 고대"
입력 | 2022-03-10 06:02 수정 | 2022-03-10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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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당선인에 축하한다며, 앞으로 긴밀하게 협력하게 되길 고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미국 정부의 반응 먼저 자세히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미국 백악관은 ″윤석열 당선인의 당선을 축하한다″고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 대변인은 ″한국과 미국의 동맹은 철통같다″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동맹을 더 강화하기 위해 당선인과 일하게 되길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윤석열 후보의 당선 소식을 긴급 타전했는데요.
워싱턴 포스트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치열한 선거에서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워싱턴포스트는 이로써 보수 정당이 5년 만에 다시 집권하게 됐다면서 대북 정책과 중국 문제에서 이전 정권과는 다른 정책을 펼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언론들은 윤 당선인이 5월 취임하게 되면 북한 문제 등 어려운 과제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진단하고 있습니다.
◀ 앵커 ▶
외교적으로 최대 과제는 아무래도 북핵 문제가 되겠죠?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도 예정돼 있지 않습니까?
◀ 기자 ▶
네, 새 정부 출범 이후인 5월 말에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북한은 올해 초부터 무력 도발을 계속하고 있고요. 북한이 곧 대륙간 탄도미사일, ICBM을 시험 발사할 거란 우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도 ″조건 없는 대화″라는 원칙을 고수하며 대북 제재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그동안 한미동맹을 강조하며 북한의 도발에는 강경하게 맞대응하겠다는 입장 밝혔죠. 선제타격을 해야 한다는 얘기를 한 적도 있는데요.
북한이 지금처럼 대화를 거부하고 도발을 계속하면 강대강 구도의 대북 관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5월에 열릴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대북 정책 어떤 방향으로 조율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또 미국과 중국의 경쟁이 치열한 상황에서 차기 정부가 국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을 찾아야 한다는 과제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MBC뉴스 김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