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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칸 영화제' 경쟁 부문, 한국영화 두 편 초청
입력 | 2022-04-15 07:31 수정 | 2022-04-1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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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연예플러스입니다.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 그 감동이 얼마 지나지 않은 것 같은데요.
″너는 계획이 다 있구나!..″
프랑스에서 또다시 반가운 소식이 들렸습니다!
세계 3대 영화제 중의 하나인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우리나라 영화 두 편이 나란히 이름을 올렸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그 주인공 중 하나인데요.
박해일과 탕웨이의 주연의 정통 멜로로,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가 사망자의 아내를 만난 뒤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가지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내용이 벌써 궁금해지네요.
′깐느 박′이라고 불릴 만큼 칸을 단골처럼 찾는 박찬욱 감독이 칸의 선택을 받은 건 올드보이와 박쥐, 아가씨에 이어 이번이 4번째입니다.
박 감독은 칸 영화제 초청 소식에 ″모든 이에게 기쁜 봄소식″이라고 소감을 밝혔는데요.
″이번 칸에서는 기회가 닿는 대로 다른 영화들도 많이 보고 누구보다 오래 기립박수를 치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