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수산 리포터

[투데이 와글와글] 휴양지 하와이, 야생 닭 창궐 골치

입력 | 2022-05-19 06:54   수정 | 2022-05-19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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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하와이가 야생 닭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합니다.

태평양의 낙원이라 일컬어지는 하와이, 보기만 해도 스트레스가 사라지는 기분인데요.

세계적인 휴양지인 이곳이 야생 닭 때문에 골치라고 합니다.

최근 야생 개체수가 늘어난 야생 닭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타나고 있기 때문인데요.

제일 힘든 건 주민들입니다.

야생 닭들이 온종일 시도때도 없이 울어대며 텃밭에 채소를 쪼아먹고 주택가를 배설물로 더럽히고 있다는데요.

하와이에서 야생닭이 급증한 이유.

현지 주민들은 1992년 허리케인 이니키가 닥쳤을 때 농장에서 탈출한 닭이 야생으로 풀려나면서 번식한 것으로 추정했는데요.

당국은 민폐 야생 닭을 통제하기 위해 부랴부랴 주요 출몰지에 포획용 틀을 설치하기 시작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