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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금리 7% 되면 서울 아파트 월 상환액 '291만 원'

입력 | 2022-06-14 06:48   수정 | 2022-06-14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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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7%에 접어들면 중형 아파트의 대출 월 상환액만 291만 원에 달할 거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부동산 앱 ′직방′의 분석 결과, 주택담보대출 이른바 주담대 금리가 연 7%로 오르면, 전용면적 84㎡ 서울 아파트의 월 상환액이 가처분소득의 7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LTV 상한선까지 30년 만기 주담대를 받으면 서울 아파트의 월평균 대출 상환액은 지난 4월 기준 84㎡는 209만 원이었는데요.

금리가 4%에서 7%로 상승하면 월 상환액은 291만 원으로, 82만 원이 늘어납니다.

도시근로자 가구의 가처분 소득이 419만 원 정도니까, 소득의 70%가 대출상환금으로 나가는 건데요.

금리가 계속 오르면 가계 대출 부담이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이윱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