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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나이 들어도 못 쉰다‥노인소득 52% '근로소득'

입력 | 2022-06-22 06:49   수정 | 2022-06-22 0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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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의 경제 뉴스를 빠르게 전달해 드리는 ′신선한 경제′ 시간입니다.

그동안 벌어둔 돈이나 연금으로 편히 생활하는 노후, 한 번쯤 꿈꿔 보실 텐데요.

하지만 우리나라 고령층 소득의 절반 이상은 일을 해서 버는 근로소득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OECD의 ′한눈에 보는 연금′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65세 이상 고령층의 소득원 중에서는 근로소득의 비중이 52%로 가장 컸습니다.

국민연금 등 공적이전소득은 25.9%, 저축 등 자본소득은 22% 수준에 그쳤는데요.

근로소득이 전체 소득의 절반을 넘는 나라는 OECD국가 중 한국과 멕시코뿐이었습니다.

공적연금이 부족해 나이 들어서도 일터로 내몰린다는 분석인데요.

한국의 노인 빈곤율은 43.4%로 OECD 국가 중 1위였습니다.

특히 75세 이상의 빈곤율은 5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