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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운
더 치열해진 2선 경쟁‥"벤투호 가고 싶어요!"
입력 | 2022-06-24 06:46 수정 | 2022-06-24 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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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카타르 월드컵을 5개월 정도 남겨두고 대표팀 승선을 위한 k리거들의 경쟁이 뜨겁습니다.
해외파들이 빠지는 다음달 동아시안컵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가 될 전망입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4차례 A매치 평가전에서 발군의 스피드와 엄청난 활동량으로 자신의 장점을 뽐낸 엄원상은 파라과이전에서 정확한 패스로 정우영의 동점골을 돕는 등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조커로 벤투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소속팀으로 돌아와 2경기 연속골.
특히 올 시즌 기록한 8골 중 6골을 교체 선수로 나와 터뜨렸고, 후반 40분 이후에 3골.
결승골도 세 차례나 기록하면서 조커로서의 능력을 맘껏 어필했습니다.
[엄원상/울산]
″(최종) 명단에 들어갈 수 있을지는 확실히는 잘 모르겠는데, 지금처럼 자신 있게 잘하고 또 벤투 감독님께서 원하는 스타일을 제가 잘하다보면은‥″
지난 3년간 대표팀에서 잊혀졌던 이승우도 다시 존재감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최근 리그 3경기 연속골과 함께 환상적인 터닝슛으로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FIFA도 SNS에 ′푸스카스 후보에 올라야할까′라며 주목했고 이승우도 매우 그렇다고 스스로 화답할 정도로 특유의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2선 자원의 경쟁이 가장 치열하지만, 이승우는 아직 월드컵의 꿈을 접지 않았습니다
[이승우/수원FC]
″꾸준히 보여줘야지만 국가대표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거란 생각을 했고, 대표팀에 다시 들어가서 뛰는 게 꿈이기 때문에‥″
울산의 35살 베테랑 이청용도 대표팀 재승선을 노리고 있는 가운데 다음달 해외파 없이 치르는 동아시안컵 대회까지 경쟁은 더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