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스위스에 들어선 '0성 호텔' 화제

입력 | 2022-06-24 06:50   수정 | 2022-06-24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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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에선 남다른 호텔방이 화젭니다.

침대에 누워있는 두 남성.

그런데 이들이 누워있는 호텔방은 벽이나 천장이 없는 것은 물론, 도로와 주유소 바로 옆에 덩그러니 침대만 위치했습니다.

사실, 문제의 객실은 쌍둥이 설치미술가인 리클랭 형제의 ′0성급 호텔′이란 작품인데요.

형제는 차가 쌩쌩 달리는 도로변 옆 침대에 누운 손님들이 밤새 잠들지 말고, 전쟁이나 기후 변화 등의 문제를 고민해 보라는 의도로 방을 설치했다는데요.

해당 객실의 일일 숙박비는 조식을 포함해 약 44만 원 수준이며 다음 달 1일부터 9월 중순까지 실제 운영된다고 합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