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선영 아나운서

[이 시각 세계] "새는 휘발유 얻으려다‥" 리비아 유조차 폭발로 9명 사망

입력 | 2022-08-02 06:50   수정 | 2022-08-02 06:50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전복된 자동차가 시뻘건 화염에 휩싸여 불탑니다.

북아프리카 리비아 중부 소도시에서 휘발유를 실은 유조차가 전복돼 폭발하면서 최소 9명이 숨지고 76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사고 소식을 들은 주민이 차량에서 새어 나온 휘발유를 얻으려고 몰려들면서 인명 피해가 더 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 국립 응급서비스센터 관계자는 ″상태가 위중한 16명이 수도 트리폴리와 동부 도시 벵가지의 병원으로 후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