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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경제] 20대 채무불이행 10명 중 4명, 빚 500만 원 이하

입력 | 2022-09-05 06:51   수정 | 2022-09-05 0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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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기관에서 대출한 뒤 제때 돈을 갚지 못한 20대 10명 중 4명은 5백만 원 이하의 돈을 갚지 못해 채무 불이행자로 등록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6월 말 기준 20대 금융채무 불이행자는 모두 8만4천300명으로, 5백만 원 이하 대출자가 가장 많았는데요.

상당수가 상대적으로 소액의 빚으로 신용 불이익을 받고 있는 겁니다.

법원에 개인회생을 신청한 20대들에게 물어봤더니, 10명 중 4명은 ″생계비 마련″ 때문에 처음 빚을 지게 됐다고 답해 청년들의 팍팍한 경제적 현실을 보여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