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신선한 경제] 증시 떠나는 개인 투자자‥예탁금 2년 만에 최저

입력 | 2022-09-26 06:54   수정 | 2022-09-26 06:55

Your browser doesn't support HTML5 video.

잇따른 기준금리 인상으로 주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주식시장의 개인 투자자 자금이 대폭 줄었습니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투자자예탁금은 50조7천7백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개인의 주식 투자 열기를 가늠할 수 있는 예탁금은 지난 1월 기록한 연중 최고치와 비교해

8개월 만에 25조 원이 줄어 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금리 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투자자들의 이탈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인데요.

연초부터 지난 23일까지 개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매수한 금액은 23조5천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4% 수준에 불과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