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정영한 아나운서

[문화연예 플러스] 엘튼 존, 백악관서 공연‥"영원한 음악가" 훈장 수여

입력 | 2022-09-26 07:21   수정 | 2022-09-26 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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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가수 엘튼 존이 미국 백악관에서 공연을 가졌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존을 ′영원한 음악가′로 칭하며 그의 음악과 사회적 공헌에 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오늘 밤 엘튼 존 경에게 국가 인문학 훈장을 수여하게 되어 정말 영광입니다.″

존에게 수여된 훈장은 미국 인문학 분야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 매년 수여되는 상입니다.

존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평소 에이즈 퇴치를 위해 재단을 설립하며 적극적으로 활동해왔는데요.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 국민을 대표해 감사의 뜻을 표하며, 존의 음악은 우리의 삶을 바꿔왔다″고 말했습니다.

엘튼 존은 이날 대표곡인 ′로켓맨′과 ′타이니 댄서′ 등을 열창했습니다.

엘튼 존의 백악관 공연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시절 백악관에서 공연한 바 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취임식 공연은 거절한 적이 있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