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세영

화물차 중앙분리대 충돌 1명 사망·3명 부상

입력 | 2022-10-14 07:17   수정 | 2022-10-14 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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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어젯밤 서울 강남에서 남성 6명이 타고가던 승용차 1대가 전복돼 1명이 크게 다쳤습니.

경부고속도로 김천 나들목에선 화물차가 분리대와 충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

김세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대로변에 승용차 한 대가 완전히 뒤집힌 가운데 구급대원들이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사고 차량은 앞부분이 완전히 망가졌고, 검게 그을려 형태를 알아볼 수가 없습니다.

어제 저녁 10시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의 한 교차로를 달리던 승용차 1대가 뒤집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차량은 회전을 하던 도중, 가로수와 신호등을 들이받고 전복됐습니다.

이 사고로 차량 앞부분에 불이 붙었지만, 다행히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사고 당시, 차량에는 남성 6명이 타고 있었는데, 이중 20대 1명이 크게 다치고 1명은 경상을 입었습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이들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누가 운전했는지도 밝히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이 사고로 인해 인근 도로가 통제되면서 약 1시간 동안 교통 체증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보해 누가 운전했는지와 음주운전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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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에 노란색 화물차가 옆으로 쓰러져 있습니다.

화물차에 실려있던 짐은 도로 곳곳에 나뒹굽니다.

오늘 새벽 4시 20분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김천 나들목 부근에서 25톤짜리 화물차가 중앙분리대와 충돌하면서 운전자 6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이 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짐이 반대 방향 차선으로 넘어갔고,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해 3명이 다치는 2차 사고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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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한 주택.

시뻘건 불길이 활활 타오릅니다.

불길 위로는 시커먼 연기가 끊임없이 올라옵니다.

오늘 새벽 2시쯤 대전 대덕구 중리동의 2층짜리 단독주택에서 불이 났습니다.

불은 30분 만에 꺼졌지만, 이 주택에 살고 있는 8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MBC뉴스 김세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