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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서영
교통정체 극심‥서울→부산 8시간
입력 | 2023-01-22 11:59 수정 | 2023-01-22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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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설 연휴 둘째 날인 오늘 전국적으로 차량 6백만 대 이상이 도로에 나와 극심한 교통정체가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낮 1시쯤, 귀경길의 경우 낮 3시쯤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유서영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설 당일인 오늘, 귀성객과 귀경객 모두 이동하면서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지겠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이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을 향하는 차량이 47만 대로 비슷한 수준입니다.
도로공사는 이들에 여행객까지 더해 오늘 약 612만 대의 차량이 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경부고속도로 남이분기점 부근입니다.
부산 방향으론 차들이 많지 않지만, 서울 방향으로 차들이 늘어 가다 서다를 반복하며 서행하고 있습니다.
다음은 서해안고속도로 서평택 분기점 부근입니다.
서울 방향으론 차들이 막힘없이 달리고 있는 반면 전남 목포 방향 도로엔 차들이 느리게 가고 있습니다.
낮 12시 요금소를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8시간, 광주까지 약 6시간, 대전까진 3시간반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귀성길, 귀경길 모두 점점 더 정체가 심해지겠는데요.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낮 1시쯤, 귀경길은 낮 3시쯤 도로 혼잡도가 정점을 찍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체 상황은 저녁 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풀리겠습니다.
귀성길은 저녁 8시에서 9시 사이, 귀경길은 내일 새벽 2시가 되어서야 정체가 해소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유서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