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뉴스신지영

윤경림, KT 대표이사 후보 사퇴

입력 | 2023-03-27 12:11   수정 | 2023-03-27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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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경림 KT 차기 대표이사 후보가 내정 20일 만에 후보직을 공식 사퇴했습니다.

KT는 ″윤 후보가 주요 이해관계자들의 기대 수준을 넘어서는 지배구조 개선을 통해 새로운 CEO가 선출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며 오늘 사퇴서를 제출했다고 밝혔습니다.

KT는 오는 31일 정기 주총 안건에서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제외한다고 공시하는 등 후속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업계에서는 여권을 중심으로 한 사퇴 요구와 검찰의 수사 압박 등이 사퇴 배경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