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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유서 여러 장 발견"‥경찰, 사망 확인

입력 | 2023-12-01 12:12   수정 | 2023-12-01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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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화재로 입적한 자승 전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의 유서가 추가로 발견됐습니다.

조계종 총무원장인 진우스님은 자승스님의 유언서 여러 장을 거처에서 발견했다면서 자승스님이 ″깨달음의 세계를 항상 추구하셨기 때문에 그런 순간을 스스로 맞이하셨다고 생각한다″며 유서를 통해 짐작되는 내용을 간접적으로 전했습니다.

한편, 경기 안성경찰서는 불이 난 칠장사 요사채에서 발견된 법구는 국과수의 DNA 감정결과 자승스님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조계종은 ″자승스님이 종단 안정과 전법도생을 발원하며 소신공양 자화장으로 모든 종도들에게 경각심을 남기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