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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원
'도로 파임' 30여 대 파손‥곳곳 눈·빗길 사고
입력 | 2023-12-15 12:04 수정 | 2023-12-15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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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눈과 비로 인한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결빙 사고 시 인명피해가 큰 만큼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송재원 기자입니다.
◀ 리포트 ▶
경기 과천시의 한 도로.
시청 직원들이 아스팔트 한가운데 패인 구멍을 보수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4시 반쯤 지름 30cm, 깊이 20cm의 구멍 여러 개가 도로에 산발적으로 생겼습니다.
이 포트홀로 오늘 새벽까지 차량 30여 대 바퀴가 찢어졌습니다.
포트홀 발생 신고를 받은 시청은 어제 오후 임시 보수 조치를 마쳤지만, 밤새 계속된 비에 다시 도로가 패이면서 피해가 발생한 겁니다.
[신승현/과천시청 건설과장]
″여기가 원래는 안전지대였어요. LH가 하는 사업에 의해서… 안 쓰는 도로에 차들이 다니게끔 차로 조정을 한 건데. 비가 계속 오니까 차들이 계속 다니다 보니까 포트홀이 일어난 거죠.″
피해 신고를 접수받은 경찰은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 한때 도로를 통제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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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과 비가 내린 강원도에서는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잇따랐습니다.
오늘 오전 8시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울방향 내린천휴게소 인근에서 5중 추돌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리를 크게 다쳤고, 6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도로교통공단은 고속도로 결빙 시 교통사고 치사율이 100건당 16.1명으로 평상시보다 3.4배 높다며
교량이나 고가차도와 터널 등에서는 특히 서행 운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송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