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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한반도 전역 직접 영향권‥MBC 재난방송센터
입력 | 2023-08-10 14:40 수정 | 2023-08-1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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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이제 한반도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갔습니다.
MBC 재난방송센터 연결해서 전국 태풍 상황, 자세히 살펴보죠.
김현지 기자, 전해주시죠.
◀ 기자 ▶
네, MBC 재난방송센터입니다.
먼저 전국 태풍 특보 상황입니다.
네, 이렇게 지도를 보시면요.
이렇게 빗금이 처져 있는 곳은 태풍주의보인데요.
서울과 수도권, 강원 영서 일부 지역, 전라 일부 지역을 제외하곤 모두 이렇게 강하게 빨간색으로 칠해진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모두 태풍 경보가 발령이 돼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보시면요.
이렇게 태풍 때문에 비가 많이 내리는 만큼 홍수주의보도 각별히 주의를 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경주 장항리에만 272.5mm, 강원도 삼척 근덕면에는 271mm, 경남 창원 성산구에는 260.9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
다음으로는 홍수특보 상황 보겠습니다.
이렇게 보시면요.
하나하나 살펴볼 텐데요.
이제 대구 군위군 무성리에는 이제 홍수경보가, 대전 원촌교와 경남 산청군 마찬가지로 영동군 양강교와 밀양시 삼랑진교, 밀양시 용평동, 경주시 강동대교와 포항시 형산교 그리고 울산시 태화교에는 이렇게 홍수주의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지금 태풍이 몰고 온 비로 인해서 하천 수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인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홍수주의보 내려진 지역, 실시간 CCTV 영상 보시겠습니다.
먼저 이제 김천시에 있는 김천교 모습입니다.
현재 수위 4.54m로 현재 굉장히 높은 수위를 보고 있는데요.
보시는 것처럼 물이 빠르게 흐르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또 많은 비가 내린 경주시의 강동대교 모습 보겠습니다.
이렇게 보시는 것처럼 나무가 이렇게 빠르게 흔들린 만큼 바람도 굉장히 세게 불고 있는 걸 보실 수 있는데요.
현재 수위는 6.04m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재 6.04m지만, 경보 단계인 6.5m에 육박하는 상황입니다.
인근 지역 주민분들은 안전 문자 잘 살피시면서 홍수 피해 없도록 안전한 곳으로 이동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전북 무주 금강 유역의 모습도 한번 보시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수위가 굉장히 올라온 모습인데요.
역시 불어난 물이 빠른 속도로 흐르고 있습니다.
현재 수위는 3.11m로 다소 내려가긴 했지만요.
여전히 주의 수준을 넘은 상황입니다.
이번에는 태풍 경로 다시 한번 보시겠습니다.
태풍 카눈은 오늘 오전 9시 20분쯤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해서 현재 대구 북북서쪽 20km 육상을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 밤까지 약 15시간에 걸쳐 한반도를 수직으로 관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한반도 전 지역이 현재 강풍 반경에 들어온 만큼 굉장히 주의를 하셔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들어오는 소식 다음 특보 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지금까지 MBC재난방송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