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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형
기시다 총리 7~8일 방한‥셔틀외교 본격화
입력 | 2023-05-02 16:57 수정 | 2023-05-0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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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실무 방문합니다.
양국 정상이 오가는 셔틀외교 차원의 일본 총리의 방한은 지난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 이후 12년 만입니다.
보도에 조희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대통령실과 일본 외무성은 오늘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7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일 정상회담은 기시다 총리의 방한 첫날인 7일 진행될 예정입니다.
대통령실은 ″이번 기시다 총리의 방한을 통해 양국 정상 간 셔틀외교가 본격 가동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2018년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국을 찾았지만, 셔틀외교 차원에선 지난 2011년 노다 요시히코 총리의 방한 이후 12년 만입니다.
이번 한일정상회담에선 북핵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3자 안보 협력이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수출심사우대국 복원에 따른 경제 협력 방안도 의제에 오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윤 대통령은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G7, 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도 초대됐는데, G7 기간 중 한미일 3국 정상회담 개최도 조율 중으로 알려졌습니다.
추경호 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오늘 서울에서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과 양자회담을 갖고, 2016년 이후 중단된 한일 재무장관 회의를 연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추 부총리는 지난 3월 ″한일정상회담 이후 양국 간 수출규제 정상화, 항공편 증편, 산업계 교류 재개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며 ″인적교류와 대화 채널 복원을 빠르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MBC뉴스 조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