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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영
철도노조 파업 첫날 열차 941대 운행 취소
입력 | 2023-09-14 17:00 수정 | 2023-09-14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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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철도노동조합이 수서행 KTX 운행과 4조 2교대 근무 도입 등을 요구하며 나흘간 한시 파업에 돌입한 첫날인 오늘 모두 941대의 열차운행이 취소됐습니다.
KTX 101대, 새마을호 36대, 무궁화호 81대, 광역전철 546대, 화물 138대 등입니다.
수도권 물류 거점인 경기 의왕 내륙컨테이너기지는 파업 첫날 철도 수송이 평시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다만 최근 경기 침체 영향으로 적재율이 60-70% 수준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실제 줄어들 화물 물량은 많지 않을 걸로 예상됩니다.
코레일은 ″국민께 심려를 끼쳐 사과드린다″며 출퇴근 시간 대체 인력을 집중 투입하는 등 국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입니다.